십자인대손상이란?

•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하여 관절을 형성하고, 관절이 흔들리지 않게 단단하게 잡아주어 관절이 안정되게 유지하는 구조물입니다.
  무릎관절에 있는 4개의 인대 중에 중심부에 십자가모양(X)으로 교차하는 2개가 있고 앞쪽에 있는 것을 전방십자인대, 뒤쪽에 있는 것을 후방십자인대라고 부릅니다. 이 인대들은 무릎이 앞뒤로 비정상적으로 흔들거리거나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 

십자인대 파열시나타나는 증상

• 1
  사물이나 사람에 부딪치는 경우, 점프 후 착지동작에서 무릎이 돌아가는 경우와 같이
  외상 직후에 ‘뚝’하는 느낌,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2
  운동 후에 주저앉을 정도로 무릎이 아픕니다.
• 3
  무릎이 점점 심하게 붓거나 걷는 것이 불안정고 어긋나는 느낌이 듭니다.

전후방십자인대 손상진단

• 위와 같은 증상이 있어 십자인대 손상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 1
  전문의가 직접 무릎을 움직여 흔들리는 불안정성 확인(이학적 검사)을 통해 어느정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 2
  MRI 검사나 관절내시경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반월상 연골판, 관절연골 등의 동반손상 진단이 필요)

전후방십자인대 손상치료

• 손상 및 파열 정도와 증상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크게 보존적(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 1
  보존적 치료
  부분 파열이나 불안정성 등의 증상이 경미할 경우 부목이나 석고붕대고정술(깁스), 보조기 착용, 재활운동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가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비해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2
  수술적 치료
  관절내시경을 이용해서 십자인대를 새로 이식하여 연결하는 십자인대 재건술입니다. 본래 있던 인대를 최대한 남겨 기능회복을 최대화하고 신경혈관을 보존하여 이식한 인대와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전후방십자인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무릎관절 주변 강화운동(대퇴사두근운동)으로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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